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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자동차시장은 지금 '친환경차'에 주목한다"친환경차 관련 행사" 토론회, 포럼 등 이어져
한지안 기자 | 승인 2018.03.29 18:03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수소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산통부가 28일 지난해 공공부문 자동차 구입 물량의 절반이 친환경차였다고 발표하고, 각계에서는 수소전기차 관련 행사가 이어졌다.

현대차는 16일 주총에서 수소전기차 출시를 예고하고 19일 예약 판매를 실시한데 이어 광주시에 수소전기차 넥쏘를 전달했다. 수소차에 대한 세 번째 행보였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지난 16일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먼저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올해 12개 차종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하며 "자율주행을 비롯해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어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향후 2025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넥쏘는 현재 세계에서 1회 충전시 가장 먼 거리 항속주행을 할 수 있는 자동차다.

현대차 측은 넥쏘에 대해 “수소전기차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구조로 최고출력 113kW(154ps), 최대토크 395N∙m(40.3kgfm)를 갖췄고 96.2km/kg(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한 번에 총 6.33kg의 수소를 충전해 609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앞서 수소전기차 전담 정비와 수소연료전지 부품의 품질 보증기간 연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계획에 발맞춰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누계판매 1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수소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마련하며 수소전기차의 보급량을 늘리고자 했다. 총 예산은 35억7500만원. 이는 차량 당 2250만원씩 159대로, 전년도 이월 예산까지 합해도 240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1000~1250만원 정도였다. 광주, 경남, 울산은 각각 26대, 27대, 60대로 두 자리 수까지 지원이 가능했지만 강원, 대전, 서울, 충남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대수는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그러나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 예약 판매에는 사람이 몰리며 전국에서 733대가 예약됐다.

그간 수소전기차등 연료전지차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넥쏘 출시 시점은 이에 잘 맞물린 셈.

지난 13일 한국 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가지며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자동차 등 다양한 미래형 자동차가 각광받고 있다”면서도 “화석연료를 중심으로 한 내연 기관차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종화 아주대 교수, 홍정표 한양대 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친환경차 시장에 미래를 대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투자를 요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더해 토론회, 포럼, 컨퍼런스 등 수소전기차에 대한 행사도 이어졌다.

28일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한국수입차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유럽 미래 자동차 포럼'이 개최됐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수소전기차' 정책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29일과 30일에는 SNE리서치가 코엑스에서 제2회 KEVC2018(Korea Electric Vehicle Conference)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최하는 '친환경시대, 이제는 수소전기차다'토론회도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5월1일부터 6일까지는 제 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미세먼지 등 공해와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원인으로 꼽히는 화석 연류를 대체하는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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