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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겨울철 체력관리로 내년 시즌 준비하자
호서대 이준우 교수 | 승인 2012.12.26 11:26

   
 
추위로 인해 신체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겨울은 몸의 칼로리 소모량이 떨어져 살이 찌고 체력이 떨어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기온이 낮아 몸의 체온 유지를 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을 극대화시키면 여름철 운동에 비해 쉽게 살을 뺄 수가 있고 체력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특히 골퍼들에게 겨울 라운딩은 스코어도 안 나오고 부상 위험이 가장 많은 계절이라 조심해야 할 계절이다. 그렇다면 골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겨울 시즌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첫 번째로 다른 시즌 대비 골프 스윙을 못하기 때문에 스윙 감각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즉 골프 스윙 시에 필요한 여러 부위의 근육이 활성도가 떨어져 리듬이나 템포 등의 스윙 감각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집에서 샌드 웨지나 퍼터 등을 이용하여 빈 스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빈 스윙은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선 클럽 끝부분에 수건을 감싸고 평소의 스윙 스피드로 10회 정도의 연속적인 스윙을 반복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어드레스에서 피니시까지 정확한 동작이 구현되도록 천천히 빈 스윙을 연습해야 한다.

특히 정확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한 빈 스윙 연습 시에는 다운스윙으로 트렌지션이 될 때 왼쪽 어깨와 왼손의 타이밍, 그리고 임팩 구간에 클럽 이동시 왼쪽 팔의 변화되는 동작에 신경을 많이 써서 연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 번째로 골프에 관련된 대표적인 근육은 허벅지, 등, 배, 손의 악력 등을 집에서 훈련하는 것이다.

실내에서 어느 정도의 공간에 누구나 손쉽게 시작 할 수 있는 운동 형태로 TV시청으로 지루함과 피곤함을 덜 느낄 수 있게 운동 시간을 선택하여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벅지 강화는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10회 정도 3회 반복적으로 실시하거나 의자에 앉아 최대 힘을 다리에 주어 들어 올려주는 레그 익스텐션 동작도 도움이 된다. 배 강화는 싯업과 유사한 크런치 운동이다.

두 손을 가슴 앞쪽에 두고 천천히 올라오고 내려가는 운동으로 상해유발이 적은 복근운동이다.

또한 여성 골퍼들에게 훌라후프도 권장되는 운동이다. 훌라후프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배와 옆구리, 등 부위에 효과가 탁월하여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면 골프 스윙이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등 강화는 엎드려 오른손과 왼발, 왼손과 오른발을 교차하여 올려주는 운동으로 튼튼한 등과 척추 기립근을 형성하게 된다. 손의 악력 강화는 팔을 앞으로 펴서 클럽을 잡고 좌우로 반복적인 운동을 권장한다.

겨울철에 실내에서 운동을 하기 이전에 여성 골퍼들은 팔 벌려 뛰기(점핑잭) 및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 강화를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에 포함시켜야 한다. 특히 어깨와 삼두근, 대퇴부 뒤쪽 근육의 스트레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팔 벌려 뛰기는 두발을 모으고 정면을 바라본 자세에서 15~20회 정도 2~3회 실시한다. 이 운동은 혈액 순환 촉진 및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스트레칭 하기 전에 실시한다.

그리고 어깨와 삼두근 강화는 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세운 뒤, 한 팔을 머리 뒤로 구부리고 다른 팔을 구부린 팔꿈치를 눌려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이러한 강화 동작은 어깨의 유연성 및 균형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것은 실내 환기이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실내의 공기가 탁하고 먼지가 많으면 오히려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몸에서 산소의 요구량도 높아지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안 좋으면 공기를 마시게 된다.

이는 운동을 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몸을 악화시킬 수도 있어 실내 운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항상 청소를 자주 하여 먼지를 줄여 주고 운동하기 전에는 환기를 시켜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올 겨울 실내 운동을 통해 스윙 감각은 물론 체력을 유지 및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더 멋진 자신의 골프 인생을 꿈꾸며 겨울을 보내는 건 어떨까?
 

호서대 이준우 교수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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