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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 공기청정기 비교해 봤다
한지안 기자 | 승인 2018.03.27 13:46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지난 여름 전자제품 업계는 다음 해를 염려하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연이은 폭염에 해마다 효자상품 노릇을 하던 에어컨이 예상보다 더 많이 팔려나가면서 다음 여름 매출 상황이 불투명해진 것.

그러나 뜻밖의 해결책이 등장했다. 최근 가정 내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공기청정기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봄 철 해마다 찾아오는 황사와 때때로 올라오는 안개와 겹쳐 소비자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끼친다.

공해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심각해지자 업계는 이런 상황에 맞춰 발 빠르게 새로운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부품 '필터'

필터는 제품의 성능을 좌우한다. 공기청정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부품이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퓨어쿨 공기청정기에는 기존 공기청정선풍기 제품보다 더 긴 필터에 헤파를 60% 증량, 활성탄소 필터를 탑재했다. 9m 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필터는 기존보다 3m가량이 더 늘어나 본체를 360도로 감싸고 있다.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 있어 포름 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블루에어 블루 퓨어 411 – 퓨어 411에 장착된 프리필터는 패브릭 소재로 제작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거나 세탁기로 빨 수도 있다. 프리필터는 주로 굵은 먼지를 걸러내는 외부 필터를 말한다. 이 필터의 색상은 그레이, 블루, 레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삼성 큐브- 삼성큐브의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을 지닌 정전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99.999%까지 정교하게 걸러낼 뿐만 아니라 이때 생긴 전기가 화학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를 높였다. 필터 막힘을 방지하는 ‘필터 세이버’가 탑재돼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킨다.

LG 퓨리케어 – 퓨리케어의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은 큰 먼지는 물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새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과 포름알데이드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생활냄새까지 제거한다.

디자인 특징을 살펴보라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디자인 된 특징을 살피는 것이 좋다.

다이슨의 제품은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이 탑재됐다. 찬 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계절에는 후면 분사 모드를 통해 바람이 후면으로 분사되게 한다.

블루에어 제품은 무게가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다. 블루 에어 측은 블루 퓨어 411이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하나의 터치버튼만으로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어 사용법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큐브는 각 모듈을 별도의 도구 없이 분리·결합할 수 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서 개별로 사용 가능하다. 결합한 경우 한 개의 전원을 이용해 하나의 제품처럼 조작이 가능하다.

LG전자의 퓨리케어는 흡입구, 토출구, 필터 교체 부분 등이 모두 제품 전면에 위치해 벽에 밀착하거나 빌트인 가전처럼 벽에 매립해 설치할 수 있다. 제품 후면이나 측면에 여유 공간을 별도로 확보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공기 청정 범위는 어디까지

각 제품은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곳까지 다양한 면적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초당 최대 290ℓ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 준다. 다이슨 내부 테스트 방식에 따라 27㎡(약8평) 크기의 방에서 실험한 결과다.

블루에어 블루 퓨어 411은 15㎡ 공간(약4.5평)에 사용하기 적합한 소형 공기청정기다. 권장사용면적 15㎡에서 블루 퓨어 411을 사용할 경우 1시간에 최대 5번 공기를 정화한다.

삼성전자의 큐브는 한 제품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47㎡(14평), 두 제품을 결합하면 94㎡(28평)까지 공기청정이 가능하다.

LG전자의 퓨리케어는 158㎡(약48평) 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쾌속청정’ 모드로 작동하면 강력한 기류가 깨끗해진 공기를 먼 곳까지 전달해 최대 175제곱미터까지 공기를 정화한다.

각 사는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한 제품을 출시했다. 사물 인터넷 연동기술을 활용해 전면 LCD창에서 필터교체시기를 확인할 수 있거나 대기질을 4가지 색상으로 표현하여 알려주고, 모바일 앱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등이다.

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추세에 따라 각 제품이 4.5평, 8평, 14평 등 크지 않은 공간을 커버하게 했고,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매립 가능한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앞의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플루 퓨어 411, 삼성 큐브, LG 퓨리케어 등 수입제품 두 가지와 국내제품 두 가지를 비교 정리한 것을 살펴보고 소비자들은 기능과 제품의 크기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환경과 장소를 고려해 각자에게 맞는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

한지안 기자  hann9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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