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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감염병 차단에 만전 기해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3.19 10:59
평창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평창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환경부(장관 김은경),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제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범부처 합동대책본부는 올림픽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과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중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울였다.

식당 등에 대한 검사, 검수 및 검식을 실시하여 집단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차단했고, 이동식 화장실, 운영인력 숙소 등에 대한 전담인력 배치․점검을 실시했으며, 패럴림픽 의무실·보건소·의료기관 감시체계를 운영했다.

범부처 합동대책본부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강원도는 패럴림픽 운영인력 숙박시설(8개 시군, 90개소)에 전담 모니터링 요원(45명)을 지정하고 청소·소독상태, 음용수 적합 여부, 지하수 사용 숙박시설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지하수를 사용하는 운영인력 숙박시설(39개소)과 대회 관련 이동식 화장실(145개소) 위생상태와 세정수 소독여부를 확인·점검했고, 주변 음식점 1127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식품위생업소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했으며, 노로바이러스 홍보 및 예방물품 3종, 143729개·부를 제작·배부하였다.

식약처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위원, 심판, 운영인력 등이 숙박하는 시설에 전담 검식관을 배치하여, 식음료 시설에 대한 검수·검식 및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했고, 개최도시 음식점에 대해서도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지하수 사용 음식점에 대해서는 끓인 물 제공, 야채 살균·소독, 가열음식 위주 제공 등 지도 및 홍보를 했다.

환경부는 패럴림픽 관계자 숙박시설 중 지하수 및 전용상수도 사용시설(25개소)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먹는 물을 안전하게 관리하했다.

특히, 수질관리가 중점적으로 필요한 7개 숙박시설을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하여 소독상태를 매일 점검하여 안전한 먹는 물이 공급되도록 했다.

한편,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의 감염원인 및 경로 분석을 통해 선수촌 등으로 유입·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양성확진자, 밀접접촉자, 조리종사자 및 발생시설 거주자 등에 대한 보건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검체 37건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고,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경기장 내외 단체급식시설‧음식점 및 조리종사자, 숙박시설 생활용수 및 식수, 공동이용시설, 이동식 화장실 등에 대한 청소·소독 및 관리 등의 조치를 시행하도록 하여 추가 환자 발생방지를 도모했다.

패럴림픽대회 준비기간인 지난 1일부터 폴리클리닉(선수촌 의무실) 및 경기장·비경기장 의무실 감시체계(25개소) 등을 운영하여,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및 의심환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였고, 접촉자 등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조직위원회는 숙소 및 근무지 담당 인력을 지정하고, 보건소 등과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시설․환경·유증상자 및 접촉자로 인한 추가 감염을 방지했고,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경기장 내 운영요원,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또 참가 선수 등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촌·경기장 등 패럴림픽 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강화 및 집단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검수, 검사 및 검식을 실시했다.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경기장 식당, 화장실 등 선수 및 운영인력 공동이용 시설에 대한 청소·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선수촌 실내외 화장실은 청소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매일 2시간 마다 청소를 실시했으며, 이동식 화장실(296동) 전체 물탱크 고압청소 및 열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염소 잔류량을 점검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시행했다.

식약처는 선수촌, 운영인력 식당 등에 제공되는 원재료 입고부터 조리배식까지 검사, 검수, 검식을 실시했다. 또한, 선수촌식당 등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해 선수에게 제공되는 비가열 식품 식중독균 신속검사(237건)를 실시하여, 식중독균이 검출된 조리식품은 배식 이전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총 6명이나, 선수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동계올림픽 폐막 후부터 패럴림픽 기간 동안 실시한 선수촌 일제 소독, 조리종사자 및 식재료의 검사·검수·검식, 운영인력 집중 교육, 시설·환자전담관리제 등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들이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등 많은 대회 참여 인력들의 적극적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준 것도 감염병 발생이 줄어든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는 조직위·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백서로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중행사에 대한 감염병 관리체계를 구축해 대형 행사의 감염병 관리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jien97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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