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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가습기 50% 할인' 판매했다가 돌연 취소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03.09 19:58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이 가습기 50% 할인행사를 진행했다가 돌연 결제를 완료한 소비자들의 주문을 취소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습기 구매 시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50%가 할인이 된다고 안내했다.

이후 해당 제품은 옥션 홈페이지의 판매 상위 품목 리스트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옥션 측은 하루 만인 지난 5일부터 해당 카드를 이용해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가습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주문을 취소했다.

담당 직원이 카드 할인율 5%를 50%로 잘못 설정해 빚어진 실수였다는 것이다. 

이에 옥션 측은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가습기 구매의 건 안내’라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취소 조치 안내와 함께 사과했다.

옥션이 발송한 메시지에는 “최근 구매하신 가습기 건으로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고객님이 구매한 가습기 상품에 적용된 카드 할인율 설정에 오류가 발견돼 즉시 조치를 취했으며 이에 따라 구매한 상품은 구매 취소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며, 이에 조금이나마 불편한 마음을 푸실 수 있도록 가습기 상품 할인쿠폰(가습기 5% 할인, 최대 할인한도 없음, 유효기간 3개월)을 발급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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