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6.21 목 13:30
HOME 여성 파워인터뷰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7주년 축사]김삼화 의원 "‘남성중심의 문화’, ‘권위주의’ 문화 바꾸는데 앞장 서길"
김희정 기자 | 승인 2018.02.28 14:36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7주년 축사]김삼화 의원 "‘남성중심의 문화’, ‘권위주의’ 문화 바꾸는데 앞장 서길"

안녕하십니까,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김삼화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그동안 여성의 시각으로 다양한 뉴스를 심층취재하고 보도하고, 여성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애써 오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여성소비자신문이 대한민국의 여성소비자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성소비자신문의 역할은 더 커지고 다양해질 것입니다.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그의 저서 메가트렌드를 통해,  21세기를 주도할 키워드이자, 미래 경쟁력의 화두로 ‘3F’를 제시했습니다. 상상(fiction), 감성(feeling), 그리고 여성성(female)입니다. 특히, 여성의 섬세함, 유연한 사고와 소통은 첨단기술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중심은 여성이 될 것입니다. 여성이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주체가 되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생산과 소비구조는 여성의 니즈에 따라 크게 바뀌어 왔고, 미래의 새로운 경제체제인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가사, 육아 등 전통적으로 여성의 일로 여겨져 왔던 영역을 허물고, 하나의 사업모델로 분화하고 발전되고 있습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이러한 미래의 기술과 제도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성 역할과 인식은 여전히 낡은 과거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폭로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미투’(#METOO)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사태의 본질은 오랜 기간 조직문화로 자리 잡은 ‘남성중심의 문화’, ‘권위주의’일 것입니다. 이것이 바뀌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역대 최대라는 20대국회 여성의원 비율은 17%로 OECD 평균인 28.5%에 한참 못 미칩니다. 여성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말했듯, 21세기에도 ‘유리천장’은 여전히 존재하고, “누군가에 의해 깨뜨려져야 할”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 ‘누군가’가 바로 저와 여러분이고, 여성소비자신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누군가’는 바로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어야 합니다. 그 모두의 힘을 모아, 근본적인 인식과 구조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그 변화를 위해 여성소비자신문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믿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리며, 여성소비자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