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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함께 나아갈 3D프린팅의 미래는? 토론회 개최이훈 '산업용 3D프린팅 확산전략' 국회 토론회 성료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2.27 09:29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이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3D프린팅협회가 주관한 ‘제조기반기술로서의 산업용 3D프린팅 확산전략’ 국회토론회가 26일 오전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3D프린팅 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는 물론 학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토론회 종료 예정보다 한 시간 훌쩍 넘겨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개회사를 맡은 이훈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산업전략 중 하나인 혁신성장에 3D프린팅이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3D프린팅 기기뿐만 아니라 프린팅 소재, 출력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다채로운 조언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최진용 한국3D프린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아직 산업, 생활 분야에서 3D프린팅으로 인한 큰 변화를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발판삼아 다방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3D프린팅 업체로서 글로벌 시장을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의 합심을 요청했다.

김진천 울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변기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는 발제에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3D프린팅 제품이 실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제조 융합에 힘써온 정부 정책 현황을 전했다.

김형중 센트롤 부사장의 발제에서는 3D프린팅을 통한 군수부품 복원, 스마트 금형, 스마트 주조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지금 현시점에서 바로 진행 가능한 국내 선두기업의 기술력을 소개하며 이를 뒷받침해줄 전략과 제도 구축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전문가 토론에는 이성모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 신화선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승중 한세대학교 교수, 이양창 대림대학교 교수, 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 팀장, 이용우 한국3D프린팅협회 이사가 함께했다.

6인의 전문가는 기존 산업 공정을 고도화 및 비용절감을 위한 협력과 이를 통한 활용사례 축적 그리고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체화된 설비 체제 및 솔루션을 구축한 선도기업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3D프린터 제조업체, 소재 개발업체, 출력 서비스 업체는 물론 협회와 학계 전문가를 아우르는 3D프린팅 컨소시엄 구성, 실제 기술을 활용할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컨설팅 제공과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 여기에 인력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산업현장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개선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다.

행사 주관을 맡은 한국3D프린팅협회는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민∙관은 물론 타 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원하고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 국내 3D프린팅 업계 선두기업 센트롤과 캐리마의 3D프린터와 관련 출력물이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지은 기자  jien97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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