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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에서 CSR
김마리아 CSR경영연구소 소장 | 승인 2018.02.23 13:36

[여성소비자신문]아마존은 그동안 준비했던 무인 스토어를 열어서 (아직은 직원 대상) 세상을 한번 더 뒤집어 놓았고, 앨런 머스크는 재활용이 가능하면서도 가장 무거운 로켓을 쏘아 올리며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주가 가능한 길을 열어 우주로 세상을 넓혀 놓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오히려 일자리를 잃을까, 미래의 시대에는 IT만이 남아 지금에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지 않을까 정년이나 직업의 개념이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걱정만을 하고 있는 현실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 더 현실적인 것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업 주도의 미래 산업이 열리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더욱 기업가정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가정신은 기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가는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이론을 통해 기업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큰 책임을 다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사회가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가정신은 다양한 곳에서 좋은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빌 게이츠가 세계에서 가장 부자로 꼽히지만 가장 많이 기부를 하고 있다는 것, 트럼프가 반이민정책을 선포했을 때 동참하지 않고 이민자들을 충원한 글로벌 기업들, 또한 국내에서도 좋은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고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도 계속 되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업가정신은 기업가가 아니더라도 CEO와 구성원 모두가 지녀야 할 기업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역할이 단순히 사회적인 이해관계자와의 연결성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삶의 모양을 바꾸고 영향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에게는 직접적으로 그 환경을 더 많이 체감하기 때문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구성원들이 사용하고 그 구성원과 연결된 다양한 사람들과 사회적인 환경이 적극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가정신에서 가장 많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바로 직업일 것이다. 지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업이 없어질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기업으로 다시 되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기계를 도입하면 제조현장의 일자리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밀려나갈 수 있다는 것은 계산하지 않아도 보이는 현실로 다가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과 IT와 사회가 또다른 형태로 이어지고 역할이나 직업의 변화 속에서도 언제나 사람 중심의 기업은 분명 4차 혁명을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다양하게 펼쳐진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기업에서도 직업을 없애면서까지 미래를 맞이하는 것에 대해 분명 경계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영향력이 사회적으로 불안감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1차에서부터 3차까지의 산업혁명을 현명하게 이끌어온 경험이 4차 산업혁명에서도 분명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긍정적인 측면을 조금 더 보았으면 한다.

따라서 우리 누구나 기업가정신을 통해서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사회적책임을 잃지 않도록 오히려 확산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의 길목에서 기업가정신에 대한 자세를 다시한번 다듬어야 할 것이다.

 

김마리아 CSR경영연구소 소장  lisaye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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