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창간 7주년 축사]김현아 의원 "여성과 소비자에 대한 인식 전환에 앞장 서길"

안녕하세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입니다. 여성과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목표로 대담함과 섬세한 고루 갖춘 언론활동에 매진하고 계신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여성소비자신문은 대한민국 경제의 과도한 경쟁과 서열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의 시각으로 다양한 뉴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여성과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경제발전과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방안과 정책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언론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김희정 발행인과 여성소비자의 권리신장과 소비자 문제해결 등 여성과 소비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기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정진과 노력 덕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한편,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과 저성장 국면 속에서 여성과 소비자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는 언론이 되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날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시장에서 소비자로서의 역할 또한 매우 커져 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며, 상대적 약자인 소비자에 대한 생산자의 우월적 지위남용이 여성과 소비자의 경제참여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성과 소비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여성과 소비자가 우리사회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통해서 여성들과 소비자가 각 분야의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개선과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창간 이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이라면 이러한 여성과 소비자의 현안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트리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극복하는 역할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욱 번창하는 여성소비자신문이 되기를 기원하며, 창간 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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