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종합자활지원계획을 수립ㆍ추진해오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2012년 종합자활지원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

2011년에는 약 8.4만명의 저소득층이 일자리 지원사업인 자활근로, 자활공동체, 자산형성 목적의 희망키움통장, 취업을 지원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 등의 자활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약 11천명은 일반시장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었으며, 이 중 5천명은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나 탈수급할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총 10만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집수리, 가사간병 등 자활근로 사업에 월 소득 60만원 이하 수급자도 참여토록 해 5천명을 추가 확대(총 66천명)하고, 일하는 수급자의 목돈 마련을 통한 취업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도 3천명을 추가로 확대(총 18천명)한다.

아울러,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리본프로젝트와 취업성공패키지에도 1만명 이상이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와 같이 적극적인 자활지원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기초수급자는 국가 지원에서 벗어나 탈수급하고, 차상위자는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적극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sha@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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