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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혼다 CR-V차량 부식 차량 소비자에 현금 배상하라”
서유리 기자 | 승인 2018.01.31 10:23
해당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자동차와 다를 수 있음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녹이 생기는 하자가 발생한 혼다의 CR-V 차량 소비자에 현금을 배상하라는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혼다 CR-V 차량 부식 하자에 대해 현금 배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지난 24일 혼다코리아가 분쟁조정에 참여한 소유자들에게 차량 취득가액의 5%를 배상하라고 결정, 조정결정서를 발송했다.

부식현상 차량 관련 집단 분쟁에 대해 소비자분쟁조정위가 현금 배상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0월 혼다코리아가 수입한 CR-V 4WD 차량(모델연도 2017) 소유자 89명은 차량에 매각 전부터 부식이 발생했다며 구매대금 환급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혼다코리아는 “녹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배상 대신 무상 녹 제거 및 품질보증 기간 연장, 오일 필터 교환권 지급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소비자분쟁조정위는 부식으로 인해 차량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중고차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주행 및 안전에 관한 중대한 결함은 아니라고 보고 혼다코리아가 계약해지나 차량 대금을 환급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봤다.

분쟁조정결정서는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만약 수락하지 않으면 법원 소송절차를 밟게 된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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