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협동운동 MOU 체결식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지난 25일 농협(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이 개최한 ‘도농협동희망포럼’이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MOU) 체결단체와 도시 소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최명빈, 송유진 어린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뒤이어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대표,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 대표, 하명수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 총재,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대표에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후에는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 체결식,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특강, 평창올림픽 치어리딩 서포터즈의 올림픽 성공기원 퍼포먼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의 특강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농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위해서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협동국민운동의 대표적인 실천 모델로 명예이장 위촉을 통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를 범국민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도농협동연수원은 이러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연수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도시와 농촌은 서로 돕는 하나’라는 모토 아래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과 도농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농협동희망포럼은 연수원 입교가 어려운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형태의 연수과정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김병원 농협 회장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좌) 조애진 육아방송 이사장(우)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좌) 김희정 여성소비자신문 대표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소비자신문사, 육아방송 외 13개 단체가 도농협동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도농협동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양 기관 활동분야 협력지원 및 도농협국민운동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도농협동연수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 협력증진,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사업 추진과 소외된 농촌지역 봉사활동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좌) 조순태 국제여성총연맹 한국본회 회장(우)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좌) 구명숙 글로컬 여성 네트워크 회장(우)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한 13개 단체는 육아방송 여성소비자신문사,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국제여성총연맹 한국본회, 글로컬여성네트워크, FC안양, 한국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회, 서울시주부환경연합회, 아줌마가키우는아줌마연대, 한국자유총연맹서울시지부여성협의회, 재경이리여고동창회, 전국여성감정평가사회,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다.

농협 김병원 회장은 “지난 한해 농업·농촌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농협을 믿고 적극 이용을 해주신데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품질 좋은 우수한 농산물과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4차 산업 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과 농촌, 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농업인을 섬기는 농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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