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봉사단체인 ‘하늘천사’가 김장나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봉사단체인 ‘하늘천사’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객실승무본부 임직원 등 150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본사 빌딩 구내식당에 모인 봉사자들은 두 시간에 걸쳐 1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강서구 내 어려운 이웃 및 장애인 복지시설 3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강서구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김장나눔 행사 외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을 위해 연탄을 기증하고 평소 후원하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행사',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운영 및 강원도 지역 농촌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어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한 ‘1사 1촌 운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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