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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예식장서 옷 갈아입던 신부가족들 CCTV에 노출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12.11 17:23
사진과 본 기사는 관계 없음.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서울의 한 예식장 폐백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신부가족들이 폐CCTV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업체 측이 항의하는 신부가족에게 “고개만 들면 CCTV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대응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신부 가족들이 탈의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부 가족 10여명은 예식장 측 안내로 폐백실에서 한복을 갈아입었고, 이 과정에서 폐백실에 설치된 CCTV에 탈의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부 가족들은 기록 삭제를 요청했지만, 업체는 이를 해결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업체관계자는 JTBC에 “고개만 돌리면 CCTV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CCTV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며 “시간이 지나면 삭제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예식장에선 신부 가족의 확인도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통보했으며, 뒤늦게 신부 가족과 합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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