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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연출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해”
뮤지컬 ‘어쌔신’은 오는 4일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전석 기부 도네이션 공연을 마련한다.
올해로 3년 째를 맞이하는 ‘문화 나눔 도네이션 공연’은 전석기부·무료공연으로 국내 소외계층 초청과 함께 판매된 티켓 수익금을 100%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0년 두산아트센터(뮤지컬 ‘넌센세이션’)를 시작으로 매년 연말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우린 행복해지길 원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뮤지컬 ‘어쌔신’에서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이자 공연의 피날레 곡인 ‘Every body's got' the right’의 한국어 제목인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해’라는 뜻이다. 본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 나름의 이유로 행복해 지길 바란다는 염원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황정민 연출은 “이번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공연 문화를 접하지 못했던 소외계층들이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샘컴퍼니 김미혜 대표도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하며 행복할 자격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며 “공연의 주요 메시지처럼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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