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19.10.17 목 17:37
HOME 라이프/컬쳐 레저/문화
<영화 호빗> 반지의 제왕 이후 가장 위대한 대서사시
고승주 기자 | 승인 2012.11.27 15:14

 

   
 

반지의 제왕 3부작이 끝났을 때, 피터 잭슨과 톨킨의 팬들은 이 영화의 제작을 예상한 바 있다. 반지 전쟁의 시작이자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 생전에 저술한 두 권의 이야기(나머지 하나는 반지의 제왕) 중 남은 하나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팬들은 반지의 제왕과 더불어 호빗이 영화화돼야만 반지 서사시의 완전한 재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왔다.


영화 호빗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이 끝나던 시점부터 고려되던 아이템으로 처음 2부작으로 제작될 전망이었지만 뉴질랜드 정부의 협력으로 피터 잭슨이 메가폰을 잡게 됐다.

팬들의 염원에 의해 장대한 서사시 ‘호빗’은 3부작으로 제작된다.

영화 호빗은 절대반지가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 용암에 던져지기 78년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여정의 시작부터 빌보는 이 모험이 전에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스마우그는 제 3시대 남아 있는 가장 사악하고 강력한 용으로 사우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강자였기 때문이다.

빌보 배긴스는 어쩔 수 없이 전설의 용사 ‘소린’과 훗날 소린의 12가신이라 불리는 난쟁이족과 함께 고블린과 오르크, 흉악한 괴수 와르그, 마법사들과 마주쳐야 하는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여정은 전작 반지의 전쟁이 샤이어의 남쪽 방면을 향했던 것과 달리 어둠 숲과 사우론의 전략적 전진기지, 돌 굴드르 성채가 있는 사이어 북쪽 방면인 에리아도르를 거슬러 올라간다.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끝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된다.

험난한 여행의 길에서 빌보는 그 동안 자신도 몰랐던 용기와 능력을 발견하지만, 바로 그 절대반지로 인해 아직 짐작도 못할 중간계의 거대한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빌보 역은 영화 뜨거운 녀석들, 드라마 셜록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마틴 프리먼이, 전작 반지의 제왕에서 빌보 배긴스 역으로 분했던 이안 홀름 경은 늙은 빌보 역을 각각 맡았다.

이안 맥켈런 경, 앤디 서키스는 전작 그대로 각각 간달프와 골룸 역을 맡았으며, 휴고 위빙도 요정 족의 수장 엘론드 역으로 참여한다. 영국의 유명 드라마 닥터 후와 셜록을 통해 우리 눈에 익숙한 실베스터 매코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다. 마법사들과 사우론의 전투 등 원작에 없는 영화만의 장면도 다수 등장하니 팬들이라면 예매를 놓쳐선 안 될 빅 이벤트가 될 것이다.


고승주 기자  sj.go@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승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