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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적어지는 금융권, 채용 확대위해 한자리 모여... 현장 서류전형 진행
조미나 기자 | 승인 2017.09.13 16:37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조미나 기자] 53개의 금융사가 공동협약식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예정인원은 총 4817명 가량으로, 이는 전년 대비 480명 늘어난 수치다.

13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53개 금융회사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동대문 DDP플라자에서 개최했다.

53개 금융사는 청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해 공동협약식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이들은 최근 금융권 일자리 감소 추이에 대응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 채용 등을 통해 차별채용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국민·우리·KEB하나·기업·농협 등 6개 은행은 이날 채용박람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통과자에 대해서는 일반 서류전형자와 동일한 합격혜택을 부여한다.

아울러 53개 참여 금융회사별로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 및 전형내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핀테크 및 4차 산업혁명 기조에 따라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금융일자리들을 소개한다. 또한 해당분야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경력 등 준비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신한은행·SC제일은행·한화생명·현대해상·신보·우리은행·KEB하나은행 등 7개 금융사는 채용설명회를 진행, 금융권 취업을 위해 필요한 팁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금융당국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영업규제 완화 의지를 시사하기도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서는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큰 금융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권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먼저 금융회사의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제고돼야 한다”며 “앞으로 권역별 영업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금융업 인허가 체계를 개편하는 등 금융회사들이 자유로운 영업활동을 통해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산업이 생산적·혁신적 부문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원활히 작동돼야 한다”며 “해외 금융회사의 국내 진입 등 금융의 국제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지원하기 위해 국제협력과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미나 기자  mina77@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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