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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불황에 허덕거려…책장사 사양길 가속화되나'대교 리브로', 사업 중단 결정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11.22 10:06

   
 
온라인 서점이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온라인 서점 5위 규모의 '대교 리브로'가 12월 31일 홈페이지를 폐쇄키로 결정, 사업을 중단한다. 이는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악화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를 운영하는 교육기업 대교는 사업을 접겠다는 공문을 출판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출판계는 오프라인 중소형 서점과 도매상에 이어 온라인서점도 불황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1위 예스24를 비롯해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등 4대 온라인서점의 영업이익률도 2010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책이 팔리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탓이나 과다 판촉행사 등 업계의 출혈 경쟁도 한몫했다. 게다가 온라인 서점들은 출판사로부터 돈을 받고 '추천 기대작', '화제의 책' 등의 코너를 통해 책을 광고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는 등 불신을 자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출판계 관계자는 "그나마 존재하는 시장을 놓고 4대 온라인서점의 경쟁은 더욱 치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크지 않을 것이며, 공정위 적발 같은 악재가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서점들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를 개발해 콘텐츠뿐 아니라 플랫폼 선점을 노리는 등 전자책 의존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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