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최원호 이사장(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  및 김창화 대표(이루미에듀테크), 강규형 대표(3P자기경영연구소)는 오는 8월 22일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작은 도서관 및 협동조합 관계자를 초청해 ‘2017년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사장인 최원호 박사는 “이번 포럼은 협동조합을 통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질적으로 도서관 운영의 문제점과 무용지물인 마을 도서관을 새로운 리사이클링의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단계로 전국의 아파트 단지와 종교단체, 각종 특수목적 건물에 7000개 이상의 작은 도서관이 있지만 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마을단위 공동체 역할이 활발히 수행되는 곳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 개점휴업인 상태로 방치된 현실적인 취약점을 보완하고 이를 활용할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접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로부터 지난 5월 설립인가 받은 ‘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외교부 소관인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한국학부모신문, 이루미에듀테크, 3P 자기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서울서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및 ㈜더배움 등 다양한 협동조합이 후원하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사인 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의 일환으로 전자도서관과 독서포럼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 방과 후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양질의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제적인 운영 모델이 제안되고 논의된다. 

제1주제로 ‘협동조합의 운영 및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이근정 간사(더불어 민주당 협동조합자원발전특위)는 한국형 협동조합의 운영상의 애로점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사례와 문제점에 대하여 정책적인 입장에서 접근방법을 제기한다. 

제2주제로 강규형 대표(3P자기경영영구소)는 ‘전국 350개 독서나비를 통한 자기경영수익 창출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성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훈련 및 최적화된 생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외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신규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창출해온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동조합을 통한 마을 공동체, 작은 도서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정부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정책과도 일맥상통하므로 일자리창출에 직접적인 계기가 될 것에 대비한 종합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제3주제로 ‘작은 도서관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방안’에 대하여 김창화 대표(이루미에듀테크)가 발표한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온·오프라인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지도 및 전자도서관이라는 온라인상의 최적화된 독서환경을 연구·개발한 경영 노하우를 ‘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활성화할 것을 협약한 바 있다.

특히, 5000권에 달하는 초등학교용 교과연계형 교재를 개발해 온라인전자도서관을 운영함으로써 지자체의 독서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는 등 다양한 수익모델로 전환한 사례를 발표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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