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올해 정부보조금이 지원되는 민간 공모사업으로 ‘반부패 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신고 활성화 사업’ 등 23개 사업을 선정, 총 3억4천1백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49개 사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6인의 외부 선정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권익위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많은 단체에 수혜가 가도록 사업 평균 지원규모를 최저 800만원에서 최고 2,500만원까지 나눠 지원한다.

특히, 올해의 사업유형을 보면 어린이 대상 청렴 연극, 청소년의 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캠프, 지자체 예산낭비 근절운동 등 반부패 분야와 학교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등 국민권익 증진분야에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 단체와 사업은 권익위 홈페이지(www.acrc.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란 기자  ssongrepor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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