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소비자피해
오류투성이 진에어 ‘진마켓’ 소비자 불편 겪어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07.14 09:40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진에어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마켓’이 시스템 오류로 항공권 결제 후 발권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은 “진마켓은 오류 투성이”라는 소비자들의 원성으로 떠들썩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진마켓’은 1년에 2회 열리는 초특가 할인 프로모션이지만, 매해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평소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이 판매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다.

문제는 무한로딩이 뜨거나 로그인조차 되지 않는 등 발권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올해처럼 결제를 한 후에도 예약 문자를 받지 못하는 등 크고 작은 오류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제 단계까지 갔다가도 거듭된 튕김 현상으로 발권을 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수두룩하다.

실제 특가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진마켓을 접속했던 소비자 A씨는 “모바일은 로그인 자체도 되지 않아 컴퓨터로 시도했지만 결제까지 갔다가 튕겨져 나왔다”며 “수차례 반복 끝에 결제에 성공했지만 항공권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드승인 문자는 날아왔지만 발권 목록에는 항공권이 보이지 않아 불안했다”며 “결국 상담원 연결을 시도했지만 이조차도 무한 기다림의 연속이더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 진에어 측은 뒤늦게 홈페이지 및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또한 소비자 개개인에게는 “승인 취소가 불가피해 별도 재승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는 양해의 말과 함께 “예약한 여정 및 가격 조건은 처음과 동일하게 재승인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문자안내를 했다.

진에어 측은 “이용자수 증가로 진마켓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여행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승인 취소 및 구매 좌석에 대한 안내를 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유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