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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불 끝난 TV, 뒤늦게 물류비 요구…옥션은 나 몰라라옥션 측 실수에도 옥션은 책임회피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07.12 16:59
사진=옥션 홈페이지 캡처.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소비자 피해에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접수됐다.

소비자 이모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옥션에서 440만원을 지불하고 TV를 구매했다가 이틀 만에 주문을 취소했다.

이어 고객센터로 문의, 상담원과의 통화를 통해 취소처리가 완료됐으며 반송과 환불까지 일주일가량이 걸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이씨는 주문을 취소했던 TV가 배송을 오고 있다는 판매처의 연락을 받고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취소처리가 완료됐다던 상담원의 말과는 달리 판매처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

그가 “이미 환불처리가 끝났다”고 하자 판매처 측은 “환불에 대해 연락받은 바가 없다. TV를 배송하기 위한 물류비가 발생했으니 10만원을 물어내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이에 이씨는 옥션 측에 즉각 항의했지만 옥션 측의 응대에 더욱 마음이 상하고 말았다. 옥션 측이 책임을 회피하며 오히려 덤터기를 씌우려 했던 것이다.

이씨는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형식적인 응대만 하며 책임을 나에게 떠넘겼다”며 “어제와 오늘 말이 계속 바뀌고 있다. 차일피일 기다리라고만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까지도 옥션 측은 “오늘 중으로 처리해주겠다. 기다려달라”며 일처리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지의 취재요청에도 “확인 후 연락주겠다”고 답한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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