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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어린이 CT 환자선량 저감화 권고기준’ 마련
박지혜 기자 | 승인 2012.11.14 09:4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어린이가 의료 기관에서 CT 촬영 시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CT 영상의학 검사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어린이 CT 환자선량 권고기준이 없었으나 이번에 어린이 CT 방사선량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권고기준을 마련해 어린이의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식약청은 어린이 CT 촬영시 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80개 의료기관(CT 103대)과 어린이 CT 촬영 건수가 많은 14개 의료기관의 어린이 CT 선량 값을 조사한 결과, 2~5세 어린이의 경우 80개 의료기관의 실제 측정된 선량은 두부 촬영 시 최소 값은 5.3 mGy, 최대 값은 71.1 mGy로 13.4배 차이를 나타났다.

또한 흉부 촬영 시 최소 값은 1.1 mGy, 최대 값은 7.9 mGy로 7.3배, 복부 촬영 시 최소 값은 1.0 mGy, 최대 값은 10.1 mGy로 10.0배 차이를 나타냈다.

이에 식약청은 “앞으로도 CT 검사 및 일반 엑스선 촬영 시 권고량이 마련돼 있지 않은 촬영부위 및 연령층에 대해서도 국가 환자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해 국민들의 방사선량 저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이번에 마련된 어린이 CT 영상의학검사 시 환자선량 권고량을 초과하는 의료 기관에 대해 측정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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