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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압수수색...“회삿돈으로 자택공사 의혹”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7.10 15:21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단행된 것으로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조양호 한집그룹 회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 비용 중 상당액을 영종도 A 호텔 신축 공사 비용으로 전가한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를 받고 있다. 그룹 회장의 자택 공사에 회사의 공금을 투입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대한항공 본사에서 보관 중인 계약서와 공사 관련 자료, 세무자료 등을 압수해 혐의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이 소식이 전해진 지난 7일 한진그룹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주가는 전일 대비 800원(2.18%) 내린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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