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소비자피해
“흰 가루 발생하는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용 자제 해야”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06.23 15:05
사진=보니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영유아에 발진 등 부작용을 일으켜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사에 들어간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소재에 대해 사용 자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보니코리아에서 제조한 아웃라스트 소재 유아용 섬유제품에 대한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소비자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웃라스트(outlast) 소재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복 제작을 목적으로 만든 온도 조절 신소재로, 주로 아웃도어류나 기능성 정장 등 의류제품에 사용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보니코리아가 제조한 아웃라스트 소재 제품과 관련해 총 84건의 위해사례가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됐는데, 이 중에는 유아의 잔기침, 발진 등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도 34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해당 업체는 매트, 담요, 베개, 의류 등의 유아용 섬유제품에 아웃라스트 코팅 원단(Coated Outlast)을 사용했고, 해당 제품은 유아용 섬유제품에 요구되는 안전기준에는 적합하나 제품에 집중적인 외력이 가해질 경우 흰 가루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제품은 코팅 면이 노출돼 피부에 닿도록 제조됐으며 통상적인 사용에서도 흰 가루가 발생됐다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사고조사 완료 시까지 제품 사용에 주의가 요구되는 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진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사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구제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유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