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괌은 여느 동남아 휴양지보다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한항공, 진에어에 이어 최근에는 제주항공이 인천-괌 노선에 취항하는 등 늘어난 항공좌석만큼 가족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괌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연간 10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 실정.

하나투어는 12일 올해 괌 여행수요를 살펴보면 아동 동반 가족여행수요가 약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허니문, 연인 등의 수요가 약 20%로 나타났으며, 자유여행, 골프여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가족여행수요의 꾸준한 증가 속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유여행수요도 가족이나 젊은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리조트가 즐비해 있고 쇼핑, 음식, 해양스포츠 등 휴양을 목적으로 방문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가족여행 및 자유여행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스페셜 카드를 통해 객실 업그레이드, 선셋 BBQ 디너, 호텔 내 스파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하고 와이파이 무선공유기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또한, PIC 리조트 내 위치한 하나투어 안내데스크를 통해 닌텐도 게임기 대여 및 무료 안부전화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컨셉의 여행상품도 만날 수 있다. 하나투어는 패키지와 에어텔의 장점만을 모은 ‘프리팩’, 닛산 큐브를 렌터카로 이용할 수 있는 ‘큐브홀릭’ 그리고 엄선된 맛집을 방문하는 ‘야미야미’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충족을 위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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