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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9시2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내 용역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50여분이 지난 10시15분께 진화됐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제조라인에 전기와 약품 등을 공급하는 3층 높이의 건물 용역동(연면적 2만7320㎡) 건물 옥상에 설치된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공장 가동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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