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17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사업'에 1억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을 돕기 위해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제외한 재활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개인부담으로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지원금은 장애어린이∙청소년 20명의 재활치료와 비장애 형제 12명의 심리치료 및 교육,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연간 진행되는 재활치료 프로그램 전반에 쓰인다. 

효성 관계자는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장애어린이∙청소년 건강한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어린이로 인해 소외된 비장애형제에게 사회성 증진과 자기개발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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