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달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유전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귀국해 다음 달 중 공식으로 경영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이번 달 17일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연구개발센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28일 <여성소비자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 달에 회장님이 복귀하시는 것은 아직 확정될 것은 아니고 현재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경영복귀는 3년 10개월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으로 풀려났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