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S8·갤럭시 S8+를 국내 시장에 공식 소개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차별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식 출시 전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 삼성 모바일 케어팩, △ 갤럭시 프렌즈 등 스마트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S8·갤럭시 S8+는 압도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철학을 더해 완성한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제품”이라며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사진제공=뉴시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은 ‘갤럭시S8 시리즈’는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워 화면 안팎의 경계를 허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로 입체감을 살리고, 상화좌우 모든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크기를 극대화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로 물리적인 홈 버튼을 없애며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가 약 18% 커졌다. 화면의 크키는 커졌지만, 컴팩트한 디자인을 유지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18.5:9 화면비를 채택해 '시네마틱 뷰'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세계 최초로 UHD 얼라이언스의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는 음성, 이미지, 텍스트, 터치 등의 다양한 입력 방식을 거쳐 정보를 받아들인 후,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한 화면 잠금 해제를 위해 얼굴 인식 기능도 추가 되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총 5가지 색상이며 오는 4월 21일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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