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가 '착한 정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1일 SK네트웍스는 착한 정비 캠페인을 통해 정비업계 오랜 문제로 지적되는 과잉정비, 과다비용 이슈를 해결해 차량 정비 선도기업으로 한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착한 정비 캠페인은 차량 정비 분야에 대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사전 견적 문자 발송', '부품 비교 견적 안내', '미스터리 쇼퍼' 등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30일에는 미스터리 쇼퍼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현장밀착형 서비스 강화 방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4월 도입한 미스터리 쇼퍼 제도는 미스터리 쇼퍼로 선정된 고객이 매장 방문시 느꼈던 문제점과 장점들을 전달해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차량 정비 업계는 전문 기술 영역으로 여겨져 그간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제한적인 시장으로 인식돼왔다"며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정비 현장의 근본적 마인드 개선을 통해 실천 하는 ‘착한 정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스피드메이트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미스터리 쇼퍼 간담회를 열고 취합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입차 정비 및 타이어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정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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