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처음 부모가 되면 한번쯤 완벽한 부모를 꿈꿀 것이다. 내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 것만 사주고 싶고 멋진 부모가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완벽한 부모는 없으며, 첫 부모로서 양육이 서툴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들의 육아환경과 성장기에 따라 엄마와 아이 모두의 편리성을 강조한 육아용품이 중요하다.
 
‘글로벌 육아과학으로 만든 수유전문 유아용품브랜드 유피스(Upis)’가 선보인 투약용 젖꼭지는 스스로 약을 먹지 못하는 아기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약을 먹을 수 있도록 투약구가 별도로 달려있는 제품이다.

투약 유출구는 표면 마찰을 최소화시킨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해 연약한 아기의 입술을 보호해주고, 젖꼭지 전체가 투명해 아기가 약을 잘 먹는지 수유 중에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투약용 젖꼭지는 제품 디자인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2016 핀업 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 의료 헬스케어 부문에서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 100)’에 선정된 제품이다.

‘민감성·건성피부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아토(Dr.ato)’는 여름철 선케어 사용 후 간편하고 부드럽게 닦을 수 있는 ‘클렌징&수딩티슈’를 새롭게 선보인다. 순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쌀뜨물 성분과 지친 피부의 진정효과를 주는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그리고 피부보습을 위한 쉐어버터 추출물 함유로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부여한다. 야외활동 후에도 얼굴과 몸에 사용 가능하며, 아기부터 엄마까지 모두를 위한 제품이다.

내 아이의 올바르면서 편한 자세를 위한다면 인체공학적 의자를 선택해 보자.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의 최신작 ‘노미’는 인체공학적 차세대 하이체어(Next Generation Highchair) 브랜드이다.

아이의 성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점 등 기존 유아용 하이체어가 가지고 있던 장점은 물론 사용 편리성과 아이의 안전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별도의 나사조절 없이 높이와 폭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의자 받침대 뒷부분에 바퀴를 부착하여 아이가 손쉽게 의자를 테이블로 당기거나 밀 수 있고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사고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은 노미만의 강점이다.

이러한 ‘노미’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201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오브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하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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