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매입세액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

“우선 모든 매입이나 지출에 있어서 증빙으로 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사업자 지출증빙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계산서 수취가 어려운 경우 대표자나 직원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신용카드매출전표를 수취해도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아직 카드발급을 받지 못한 경우나 현금으로 경비를 지급했을 경우는 현금영수증을 지출증빙용으로 수취하면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현금영수증은 현금영수증사이트에 가입하셔서 사업자용으로 신청하면 된다. (1. www.taxsave.go.kr 조회 2. 회원가입 3. 사업자회원 정보관리란에 사업자등록번호 등 입력 4. 현금영수증카드발급을 원하는 경우 카드발급신청 원하는 개수만큼 신청 가능하다.)

간혹 실제 매입을 했으나 거래상대방인 공급자가 자료상인 경우 매입세액이 불공제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다. 따라서 매입세금계산서에 대한 결제는 반드시 통장으로 계좌이체해 거래내역이 남게 하는 것이 좋으며 관련 계약서, 거래명세표를 모두 수취해 보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았으나 공급자가 세금계산서 교부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럴 경우 거래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거래확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세무서에 거래사실확인신청서(금융거래내역, 거래명세표 등 첨부)를 제출하고 확인받아 매입자가 공급자를 대신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통신요금(전화사용료, 인터넷사용료, 업무를 위한 휴대폰사용료), 관리비, 전기요금의 경우 각 회사에 사업자등록증사본을 보내준 뒤 청구서에 공급받는 자를 사업자등록번호로 받으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때 공급받는 자에 사업자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귀순 부민 대표  kgb8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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