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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활동공간 13.3%, 환경안전관리기준 위반위반 시설 중 99.3%는 중금속 등 기준치 초과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03.14 11:40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의 13.3%는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을 통해 실시한 2016년도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등 전국 어린이활동공간 중 2431곳은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는 2009년~2015년까지 정부예산으로 지원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유예시설 사전진단사업’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했거나 진단을 거부한 시설이 대거 포함됐다.

도료나 마감재가 중금속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대부분이었으며, 실내공기질기준 초과, 금지된 목재용 방부재 사용, 토양내 기생충란 검출, 합성고무 바닥재기준 초과 등의 사례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결과의 후속조치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시설은 명단을 공개하고, 개선명령 및 이행확인 등 사후관리를 엄격히 하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에 시달했다.

아울러 2017년에도 2만 여개의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적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자체, 교육청, 관련단체 등과 협력해 환경안전 점검과 진단,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우수시설에는 환경안심인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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