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가수인 사브리나 워싱턴 일행이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권영해)가 주관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세계평화음악회’ 특별공연을 위해 19일 방한했다.

사브리나 워싱턴은 지난 2001년 ‘Linkin On Both Sides’로 데뷔 이래 10여 개의 곡을 UK차트 TOP1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국내에서 휴대전화 CM송으로 인기몰이 했던 ‘Scandalous’로도 빌보드 싱글차트 TOP4위에 오른 바 있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는 다음달 2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교 이벤트로서, 전 세계 192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유엔총회를 제외하면 한 나라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는 가장 많은 나라가 참석하게 되는 국제회의가 준비되고 있으나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들이 많이 있기에 금번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금번 행사는 오는 3월 26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일과 더불어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이를 환영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준비되고 있는 평화음악회 “아, 대한민국! 대화합의 밤 평화의 메아리” 대규모 공연의 예비행사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3월 26일 대 공연이 우리 한류문화를 좀ej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출연진 모두의 무대복장을 특별히 기획한 한복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시도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금번 행사에서도 출연진 모두가 한복차림으로 공연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외국 정상급 팝 가수가 한복차림으로 공연하는 최초의 사례가 되고, k-팝의 국제무대에서의 우리옷 홍보의 가능성도 시험해보는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송현아 기자  sha@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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