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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LS산전 부산공장에서 변압기 부품이 추락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 13분께 부산 강서구의 LS산전 변압기 제조공장에서 크레인에 걸려 있던 변압기 철심(180t)이 20m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밑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A(34)씨 등 2명이 숨지고, B(36)씨 등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크레인을 이용해 변압기 부품을 옮기던 중 크레인 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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