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최금숙)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에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제4차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친화도시포럼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올해 진행하고 있는 권역별 여성친화도시 포럼의 일환으로, 이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산광역시 사상구,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3차례 개최한 바 있다.

최금숙 원장은 “이전에 열린 포럼에서는 인천시 부평구는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어두운 곳이라든가 불편한 곳을 개선하였고, 부산시 사상구는 주민들이 마을도서관을 개설을 통해 주민 소통의 장을 만들어 마을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기도 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이번 포럼에서도 많은 논의가 기대된다”고 행사의 개최의의를 밝혔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차 포럼에서는 박태원 광운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여성친화적인 도시계획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대경 광주광역시 체육진흥과 사무관이 “여성친화적 광주 신야구장 건립 사례”를 주제로, 안정선 화사한 꿈틀이 대표가 “친환경지킴이 지렁이 테마 마을기업 사례”를 주제로, 주경미 광주여성노동자회 회장이 “보육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네트워크의 구축사례 : 광주시 북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박준필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희 (사)가배울 대표, 김미경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원우 전남매일 사회부장, 조영임 광주여성민우회 이사, 채승기 광주광역시 서구 여성아동복지과장, 조정순 광주광역시 북구 여성가족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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