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저축은행이 유안타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유안타저축은행 홈페이지>

[여성소비자신문 조미나 기자] 한신저축은행이 유안타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 새롭게 출범한다.

유안타금융그룹은 16일 한신저축은행이 사명을 변경하며, 본사 또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유안타금융그룹 측은 “우선 영업초기 건전한 리스크관리 문화의 정착을 위해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그룹 내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연계영업 등 장기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만계 금융사인 유안타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한신저축은행을 인수했으며, 지난달 11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상호변경을 결정한 바 있다. 동양증권이 유안타그룹에 인수되면서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과 같이, 한신저축은행도 동일한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저축은행은 현재 정영석 전 SC저축은행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으며, 이사회 의장은 장차이위 유안타상업은행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조미나 기자  mina77@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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