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삼화 국민의당 국회의원실.

여성이 주체적인 삶 살아갈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양질의 뉴스 제공하는 언론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사무총장 김삼화 의원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우리 여성이 더욱 똑똑하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양질의 뉴스를 발굴하는 언론입니다. 여성 소비자들의 알권리가 더욱 신장되고, 가정과 사회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재원이 되기까지 여성소비자신문의 혁혁한 공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여성은 가정 살림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을 넘어 가정 경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의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4.6%로 남학생 67.7%보다 7.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경제의 중심인 어른 세대를 넘어 20~30대 여성, 그리고 앞으로 사회인이 될 청소녀들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대한민국 사회, 경제, 정치, 문화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여성의 취업률은 49.9%로 아직 남성에 비해 낮지만, 여성들은 높아진 경제력과 경쟁력으로 노동시장에서, 그리고 국가에서 점점 더 중요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회에는 여성들이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 생활과 사회 활동이 단절되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남성중심적인 가부장적, 권위적인 문화와 잘못된 성관습으로 인해 각종 차별을 받고, 안전을 위협당하기도 합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더욱 똑똑해지고,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져야 합니다.

여성의 시각으로 각종 문제들을 분석하며,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여성소비자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성들의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은 대선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됩니다.

여성 유권자들이 후보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도록 여성소비자신문이 공정보도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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