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초고화질(UHD) 방송 가입자가 5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지상파 UHD 본방송이 예정돼 있어 UHD 콘텐츠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지상파 방송사들이 UHD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됨에 따라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IHS에 따르면, 국내 UHD TV 판매대수가 지난해 누적 100만대를 돌파해 올해 68만대, 2019년에는 약 104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품경쟁력 유지를 위해 방송기술 고도화 및 콘텐츠 다양화로 UHD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에릭슨,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해 올해 Live HDR(High Dynamic Range)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지난해 위성방송 최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TV 상품 'skyUHD A+'를 통해 UHD VOD 콘텐츠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스카이라이프 UHD 전용관'에서 시청 기록을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유튜브 UHD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UHD 플랫폼의 성장 속에 올해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위성 UHD 방송기술 확보 및 콘텐츠 수급 확대를 통해 국내 UHD 방송이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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