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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인 장원이 스타벅스 컴퍼니와 녹차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장원은 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설록' 제품의 원료 공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장원은 매년 가루 녹차 28.5t을 스타벅스에 공급해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들어지는 그린 티 프라푸치노와 그린 티 라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원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할 때 품질과 거래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 등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며 "장원은 모든 평가요소를 만족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원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4개 나라에 직접 재배·가공한 유기농 차 20t 정도를 수출한 바 있다. 올해도 캐나다와 독일, 네덜란드 등에 약 40t을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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