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서 제공되는 통합대기지수 서비스 화면.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강추위 뒤 미세먼지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대기질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대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18일 오후 5시 기준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통합대기지수(CAI)에서 울산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공기질 나쁨으로 예보됐다.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공기질이 가장 나쁜 곳은 서울로 235의 통합대기지수를 기록 중이다. 이어 인천 193 충북 191 경기 186 전북 179 강원 155 부산 141 대구 136 대전 135 광주 126 충남 125 경북 119 경남 103 등이었다. 울산(98)과 제주(85), 전남(82)은 보통수준에 머물렀다.

통합대기지수는 대기오염도 측정치를 0~500 사이 수치로 보여주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대기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걸 의미한다. 0~50까지는 좋음을 51~100은 보통, 101~250은 나쁨, 251 이상은 매우나쁨을 의미한다.

‘나쁨’의 정도는 환자군 및 민감군(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유해한 영향 유발, 일반인도 건강상 불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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