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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29인 공식 탈당... '개혁보수신당' 닻 올려
김영 기자 | 승인 2016.12.27 15:33
새누리당 탈당 및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한 비박계 의원들.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새누리당 탈당 의사를 밝혀온 비박(박근혜)계 의원 29명이 집단탈당했다. 원내교섭단체 등록 명단에는 무소속 김용태 의원도 포함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인은 27일 오전에 탈당기자회견을 열고 “개혁보수신당은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이 되고, 질서 있고 안정된 개혁을 위해 희망의 닻을 올린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 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새롭게 깃발을 든다”고 밝히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저희가 결별을 선언한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 패권세력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망각했고, 그 결과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국민의 절박한 외침과 진실은 외면한 채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의해 저질러진 사상 최악의 ‘헌법 유린’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을 비호하며 국민 앞에 후안무치의 모습을 보였다”고 현 정부와 여당 친박계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한 이들은 “저희가 가는 길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불행을 민주주의 발전과 국가혁신의 계기로 만드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라며 “개혁보수신당은 진짜 보수의 길에 동참하는 모든 분과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비박계에서는 탈당 의원 규모를 총 35명이라 밝혔으나 이날 탈당 선언에는 29명만 참가했다. 또한 탈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혜훈 의원의 경우 개인 사정상 이날 자리에 오지 못했고, 비례대표 출신으로 탈당 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김현아 의원이 참석했다.

탈당 및 신당 창당 인사는 김무성(6선), 정병국(5선), 강길부 김재경 유승민 이군현 주호영(이상 4선), 권성동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학용 여상규 이종구 이진복 이학재 이혜훈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이상 3선), 박인숙 장제원 오신환 유의동 이은재 정양석 하태경(이상 재선), 박성중 정운천(이상 초선) 등이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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