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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청문회] 최순실 불출석, 사실상 ‘우병우 청문회’
김성민 기자 | 승인 2016.12.22 10:03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는 결국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순실 씨는 "청문회 신문 요구가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사건과 연관돼 진술이 어렵고, 수사와 구속수감, 지병 등으로 심신이 피폐해져 있음을 양해해 달라"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그 밖에도 증인으로 채택됐던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이영선 대통령경호실 행정관, 윤전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호성·안봉근·이재만 등 '문고리 3인방'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들 대부분 건강상의 이유로 청문회에 불참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범 전 수석은 "2015년의 신장암 수술 및 당뇨병, 공황장애 등으로 인해 계속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만 전 비서관은 "위십이지장염, 구토를 동반한 구역, 두통, 탈수 증상" 등을 불출석 사유서에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마지막 청문회인 5차 청문회에는 증인으로 채택된 18명 가운데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2명만이 참석하게 됐다.

이에 따라 5차 청문회의 '우병우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 압력 의혹부터 아들 병역 특혜 등을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에게는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질문공세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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