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1시 성동구 서울시립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감시단)은 지역사회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해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단체이다. 현재 전국 274개 감시단에서 시민단체,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단원 1만8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감시단의 올 한 해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최우수 감시단으로 선정된 '안동시28HAM기동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비롯한 우수 감시단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유해환경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생활주변에서 유해환경을 직접 접하고 있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감시단간의 정보공유와 체계적인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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