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가운데 ‘뷰티디자인은 미래산업이다(Beauty Design is a Future Industry)’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올해 미용 박람회는 크게 산업관과 7개 분야 콘테스트관, 뷰티체험관, 작품발표회 등으로 나뉘며 화장품 및 부자재, 피부관리제품, 미용기기, 뷰티 부자재, 헤어·두피 제품 및 기기, 네일·풋 케어 제품과 타투 제품 등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포럼·세미나, 뷰티디자인 공연, 각종 체험관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산업 전시관을 강화해 수출 증대와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리를 제공한다. 뛰어난 기술력에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화장품 및 뷰티 제품 기업의 대거 참여를 유도한 것. 이에 중화 전국 공상업 연합회 미용화장품상회 회장을 비롯한 중국 바이어 360여명이 참가해 국내 참여 기업과의 1대 1 비즈니스 구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람회 관계자는 “2012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는 미용 및 뷰티 업계의 약 101개 업체가 참가해 28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헤어, 가발, 속눈썹, 메이크업, 네일, 피부, 두피의 30 여개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미용박람회”라며 “취업 박람회도 마련해 화장품 및 미용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젊고 재능 있는 인재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구인구직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에 보다 간편하게 입장하기 위해서는 뷰티디자인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참관객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