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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이, 올 가을 데이트는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09.28 09:20

   
 
갤러리와 찻집이 즐비한 인사동은 특히 가을이 되면 데이트하는 연인들로 북적거린다. 몇 년간 인사동의 랜드마크는 단연 쌈지길이었으나, 최근 쌈지길에 대적할만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CDF갤러리’다.

KCDF갤러리는 전시, 교육, 아카이브, 갤러리카페, 갤러리숍, 옥외정원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갤러리 관람 및 쇼핑은 물론 공예나 디자인 관련 전문서적을 열람할 수 있고, 옥상의 텃밭 옆 정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갤러리 건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은 ‘갤러리숍’. 갤러리와 숍의 역할을 동시에 하며 생활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입점작가 심사가 매우 까다로워 상품의 예술성과 품질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 현재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는 소동호작가의 ‘종이조명-Origami Lamp’다.

한지와 미송만이 사용되어 재료 자체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된 조명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탁월하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점등 시는 물론, 소등 시에도 우아한 조형미로 공간을 환하게 밝힌다.

디자인정글, 디자인네트 등 유수 디자인잡지 주최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각광받고 있는 소동호작가는, 현재 문화예술콘텐츠업체 아트페이의 아트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한편, KCDF갤러리에서는 1~2주 간격으로 새로운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낙엽의 낭만이 사라지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예술의 향기 가득한 인사동 길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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