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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공감대 확산되고 있어CSR실행전략②
CRS경영연구소 김마리아 대표 | 승인 2016.09.27 14:04

[여성소비자신문]‘CSR은 참 좋은 데 실행할 방법이 없네’라고 생각하는 기업의 대표나 이해관계자들은 기업내부에서 CSR을 이해하고 동참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지금 CSR이라는 타이틀이 걸려있지 않아도 CSR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더군다나 실제로 실행을 하더라도 직원들은 또 하나의 일거리로 생각하는 것으로 경우가 종종 있고 CEO의 의지나 담당자의 설득만으로는 CSR을 실행하기 어려운 경우는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게다가 교육으로 하기에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하는 부담이 많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의 경우 이미 많은 대기업들이 사내에 전담 부서를 두고 CSR을 실행하고 있어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시스템을 쉽게 갖추고 있기도 하고 그런 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나 CSR보고서 등에서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사내에서 CSR을 확산하면 좋을까?

최근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기업이나 이해관계자들이 CSR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비영리기관이나 개인기업, 지역단체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CSR을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우선 강제적으로 CEO의 의지대로 실행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 같고 그 다음에는 이해관계자들 중에서 임원이나 직원들의 의견 제시로 실행되는 경우가 그 다음일 것 같다.

이처럼 기업 내에서 CSR을 실행하는 방법은 내부에서 먼저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내부에서 가장 좋은 CSR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CSR을 하겠다고 계획하겠다면 우선 기업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이나 공감대 확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번 칼럼에서 잠깐 언급한 의류를 유통하는 기업이라면 유통에서 나오는 의류를 기부하거나 식품을 유통하는 기업이라면 푸드 트럭이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면 기업의 이해관계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방법이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사내 공모를 통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CSR을 추진하는 것이 별거 아니라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CSR을 추진하고자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멀리 있는 빈곤국가를 먼저 찾는 것보다 우리 기업이 위치한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CSR은 기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고 기업을 잘 아는 이해관계자들이 공감을 해야 실행만큼 성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과도하게 기업의 본질을 넘어서서 CSR을 했던 기업이 문을 닫거나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받지 못하고 중단한 CSR 사례는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기업의 대표만의 CSR로 국한되는 경우다. 여전히 기업의 CSR은 투자라고 생각이 되거나 방법보다는 취지를 제대로 기획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공감할 수 있는 기업의 CSR은 이해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지금 우리 기업의 옆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될 수 있고, 어제 입사한 신입사원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규모나 성과로 따지는 경우가 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CSR을 실패한다? 이 표현도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 기업의 적절한 CSR은 분명히 참여와 과정이 필요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CSR은 그 과정을 통한 결과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의 CSR을 찾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가장 좋은 팁을 드린다면 ‘내부에서 찾으면 가장 쉽다’라는 것만 한번 더 강조한다.

 

CRS경영연구소 김마리아 대표  lisaye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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