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해당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자동차와 다를 수 있음>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7인승 승용차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

국토교통부의 조사결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0 TDI Quattro 승용차가 승차정원이 7인 이상임에도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55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에는 1개 이상의 소화기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설치돼야 한다.

리콜 대상은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5월 29일까지 제작된 차량 65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9일부터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트렁크 내 소화기 비치)받을 수 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