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는 정말 다양한 직종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

‘이 프로그램만 끝나면 다시는 안 한다’라는 멘트를 입에 달고 살지만 크레딧에 올라가는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보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현장으로 나가는 방송인. 방송인들의 열정이 담긴 스토리를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크릭앤리버코리아는 직종별로 현업에 일하고 있는 방송인 53인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큐, 나는 방송이 좋다>를 9월 15일 출판했다.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크릭앤리버코리아는 그 동안 늘 새로운 무언가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면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방송 스태프들을 보며 이 매력을 가진 방송이라는 것의 진짜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자 도서 <큐, 나는 방송이 좋다>를 출간하게 되었다.

 도서 <큐, 나는 방송이 좋다>는 ‘보도’, ‘예능’, ‘시사교양’, ‘드라마’, ‘방송 진행자’, ‘라디오’, ‘카메라/조명’, ‘방송기술/효과’ 의 8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방송국 직종에 대해 총망라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방송 직종 A부터 Z까지, 방송 제작 하나부터 열까지를 지루하고 딱딱한 설명 대신 각 직종 별로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인 53인의 인터뷰로 엮은 책이라는 것이 이 책의 특징. 특히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일러스트 만화로 표현하여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작품은 방송국에 어떤 직무의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 방송에 대한 환상이나 막연한 소망 대신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 방송인생을 함께 걸어갈 생생한 길잡이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사람 등이 읽는다면 좋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큐, 나는 방송이 좋다>도서를 기획하고 진행한 크릭앤리버코리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방송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보면 방송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가지고 있거나,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직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준비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었다. 도서 <큐, 나는 방송이 좋다>를 통해 방송국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꿈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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